돌 씹어먹는 아이 (중 혀를 사왔지)




송미경 글 / 안경미 그림 / 문학동네  2014.12.19.


시원이에게

시원아, 안녕?

나는 bo-woo라고해. 궁금한게 있는데

'무엇이든 시장'은 어떻게 알게되었니, 어디있니?

그리고 혀는 왜 다시 팔았니? 그렇게 좋은 혀를 말이야.

나라면 혀를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나쁜 사람들을 혼내줄텐데. 맛있는 음식들을 더 먹을 수 있을텐데. 만약, 이 편지를 읽게되면 답장 꼭 주길 발래. 나도 사고 싶은게 있거든. 그럼 안녕~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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